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오픈
[서울파이낸스 (이천) 송지순 기자]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 이하 기술원)과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오픈한 첫 팝업스토어를 마무리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내 도자 업체와 기술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점한 청년 공예작가들에게 판로 제공을 하고자 기획했다.
이천시 공방 9개 업체가 참여하여 유리공예, 생활 식기, 오브제 등 다양한 공예작품을 전시 판매했다.
팝업스토어는 더운 여름 몰캉스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행사 기간 내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와 청년공예업체의 기업 간 거래(B2B) 성사 등 판로 확장에 도움을 주었다.
팝업스토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귀빈 라운지에서는 이천시 도자기 명장 5명(한도현, 김용섭, 권영배, 김성태, 권태영)의 한국 전통 도자 작품이 전시됐다.
또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이천도자업체의 머그컵 전사 기법 체험 프로그램도 조기에 모집을 마감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신세계 관계자와의 환담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해 참여업체를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로 청년 공예작가들에게 판로 제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내 공예작가들의 작품 홍보와 판매의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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