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특별해지는 도시'···부산 수영구, 문화도시 특별 세미나 진행
'문화로 특별해지는 도시'···부산 수영구, 문화도시 특별 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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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5개 구·군 문화관계자 등 초청
문화 통해 동반 성장할 방안 논의
지난해 어방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 수영구)
지난해 어방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 수영구)

[서울파이낸스 (부산) 안도일 기자]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문화도시 수영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민, 15개 구·군 문화관계자 등을 초청해 부산의 지자체들이 문화로 함께 성장할 방안에 대해 '문화도시 발전방향 및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문유석 경성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정우 싱크앤두랩 대표와 김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정책연구원이 발제하며 전미선 부산대 교수, 손판도 동아대 교수, 윤선예 고향산업진흥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부산의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단기간 사업이 아닌 지역 주민이 오랫동안 일상처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 문화관광과로 연락하거나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가 무엇을 더 고민해야 하는지, 무엇을 더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면서 지역에 가장 적합하고 지역주민이 가장 행복해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세미나뿐만 아니라 문화도시 포럼, 골목평상포럼, 칸막이너머 포럼, 어방 총회 등 각계각층의 주민·전문가·공무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포럼을 개최하며 지역을 성장시킬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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