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이재준 시장, 제79주년 광복절 앞두고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 등
[수원소식] 이재준 시장, 제79주년 광복절 앞두고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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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천 소재 동광중학 중심 비밀 조직망 이영순·조승회 등과 항일운동
제79주년 광복절 앞두고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사진=수원시)
제79주년 광복절 앞두고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 (사진=수원시)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원을 방문해 오성규 애국지사를 위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성규 애국지사(101세)는 일제강점기에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 조직망을 만들어 이영순·조승회 등과 항일운동을 했다.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에서 탈출했고,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했다.

지난 1945년 5월 한미합작특수훈련(O.S.S)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고, 광복 후 교민 보호와 선무공작을 위해 조직된 ‘한국광복군 군사특파단’ 상해지구에서 특파단원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 혼란 속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거주하다가 보훈부에 “생의 마지막을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지난해 8월 귀국했고, 수원 보훈원에 입소했다.

이재준 시장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오성규 애국지사님의 정신을 기억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 수원시, 관리비·임차료 등 체납 전수조사 위기가구 발굴

수원시는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 등 체납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 대상자'를 발굴한다.

공동주택 관리비나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등 4개월 이상 체납한 1760가구를 오는 9월 13일까지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체납가구 전수조사로 주거 위기에 처한 시민을 발굴해 그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체계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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