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리츠협회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부동산개발업의 리츠 활용에 대한 상호 교류와 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력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 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개발산업 분야의 리츠 활용을 촉진하고,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을 확대하며 국민 투자자의 참여 기회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개발업 활성화를 위한 리츠 활용 방안에 대한 상호 교류 △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학술교류 및 연구 △리츠 활성화를 위한 규제·제도개선 추진 등 공동대응 △부동산개발사업 및 리츠사업 전문가 협력네트워크 구축 △학술대회, 세미나 등 공동사업 추진 등 제반 협력사항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부동산개발사업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라는 수단을 활용해 주로 추진돼왔다. 하지만 PF부실화 사태 등 PFV를 활용한 개발사업의 문제점들이 대두됐고 최근 국토부에서도 프로젝트리츠 도입을 발표하면서, 리츠를 활용한 개발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리츠협회는 "개발사업의 안정성 확보와 리츠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국민이 리츠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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