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광복원정대 24일 첫 출정 등
[부산소식] 부산광복원정대 24일 첫 출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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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사진=부산광역시 홈페이지)
부산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부산의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을 대상으로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는 '부산광복원정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광복원정대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타국에서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고,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다.

올해는 부산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박차정 의사와 박재혁 의사가 활동한 의열단의 주요 의거 지역인 상해 황포탄을 비롯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홍커우공원 등을 탐방한다.

특히 이번 원정대 참가자 중 황진욱 원정대원은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하신 독립운동가 황영식 선생의 손자로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활동과 뜨거운 애국정신을 생생하게 느끼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복원정대의 출정식은 2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산광복원정대원, 광복회 부산지부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다.

◇부산시 전 직원 대상 '청렴라이브' 개최

부산시가 23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특강 '청렴라이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렴'을 연극, 영상 등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와 접목해 재미와 감동을 주면서, 동시에 청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청렴 감동 영상 △갑질과 이해충돌을 연극으로 표현한 청렴 연극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의 사례 위주 청렴 특강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인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 공연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특강으로 기존의 지루하고 딱딱한 주입식 강의 방식에서 탈피, 직원들의 쌍방향 호응과 관심을 유도해 공무원이 지켜야 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 강서구, 추석 햅쌀용 벼 첫 수확 나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 논에서 올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벼를 수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벼는 지난 4월 22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이후 이후 126일 만에 수확된다.

이번에 수확할 벼는 조생종으로 부산시 벼 재배면적의 2.5%를 차지하는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품종으로 알려진 '해담쌀'이다.

해담쌀은 이달 말부터 강서 들녘 전역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돼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로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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