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혁신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컨퍼런스는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경기도 산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내달 3일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해리스와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주요 정책과 그에 따른 경기도의 경제·산업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김지윤 전 아산정책연구원 박사,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며,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가 좌담회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이 좌장을 맡고 기조강연 발표자들과 산업과 통상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좌담회는 미 대선 후보간 주요 정책을 비교하고 반도체, 자동차 등 경기도 주력 산업과 통상 이슈 등에 대비하고 노력해야 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현재 미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으로 국가별 무역 흑자에서도 1위를 차지한다"며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도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온오프믹스를 통해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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