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 인권센터는 수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각각 '2024년 경기도민 인권모니터단' 출범식을 27~28일 개최했다.

이번 인권모니터단은 인권보장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의견 수렴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니터단은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40명을 선발했고, 그동안 인권침해에 제보를 받는 형태에서 올해부터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 방식으로 개편한다. 

도민 수요조사와 도민 인권실태조사 결과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난 '이동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중심으로 도내 인권침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마순흥 도 인권담당관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의 인권침해와 차별을 살펴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현장 인권모니터링 강화로 도민의 인권보장 수준을 더욱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지원 단체·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은 도 인권센터에 상담 및 구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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