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위기학생 지원 위(Wee) 프로젝트 정책 효과적 평가
경기도교육청, 위기학생 지원 위(Wee) 프로젝트 정책 효과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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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망에 해당하는 기숙형 위 스쿨, 병원형 위 센터 등
확대 필요성 87% 긍정 응답
경기도민 72% 위_프로젝트 위기 대응에 효과적(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민 72% 위_프로젝트 위기 대응에 효과적(경기도교육청)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위(Wee) 프로젝트가 효과적이라고 평가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72%는 정서불안, 학교 폭력, 부적응, 등을 보이는 위기 학생 지원 위 프로젝트가 학생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적 위기 대응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1차 안전망인 위(Wee) 클래스와 2차 안전망인 위(Wee) 센터에 75% 내외의 긍정적 기대감을 보였다.

모든 학생으로 위 프로젝트 지원 대상을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도민의 81%가 필요하다고 인식했고, 41%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상담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의 인식 개선(25%)과 학교 상담실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24%)가 최우선으로 필요하고, 이어 학교 상담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및 환경 지원(15%)과 학교 상담 지원 제도 및 법률 개선(14%)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위 프로젝트 3차 안전망에 해당하는 기숙형 위(Wee) 스쿨, 가정형 위 센터, 병원형 위 센터 등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87%가 긍정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조사로 학생 정신건강 증진 정책의 효과에 도민의 높은 기대감과 재학 중인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마음 건강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까지 3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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