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 선정
서울시립대,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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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시립대 이정은 환경공학부 연구교수, 장민정 한경원예학과 박사후연구원.(사진=서울시립대)
(왼쪽부터) 서울시립대 이정은 환경공학부 연구교수, 장민정 한경원예학과 박사후연구원.(사진=서울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에 이정은 환경공학부 연구교수와 장민정 환경원예학과 박사후연구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박사후연구원이 우수 전임교원과 함께 멘토-멘티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연구원들은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약 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정은 연구교수는 김현욱 교수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유기 고형 음식물 내 플라스틱의 호기성 공동 퇴비화 및 먹이사슬에 따른 농업환경 내 이동성 평가'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 MP)의 먹이사슬을 통한 환경 이동 가능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포함한 MP가 함유된 재활용 음식물의 퇴비화 특성을 규명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장민정 박사후연구원은 김승일 교수와 함께 '고추 Pan-genome 구축 및 정밀 육종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고추 50개체의 개별 유전체 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고추 핵심 집단 pan-genome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연두 산학협력단장은 "이 사업이 선정된 연구자들에게 좋은 연구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연구교수와 박사후연구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육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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