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홈페이지서 24일부터 예매 가능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일 올해 '액터스 하우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다.
올해는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까지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참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배우 설경구가 액터스 하우스를 찾아 소재와 장르, 캐릭터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설경구는 대중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박보영은 영화 '과속스캔들(2008)'의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대표 신예로 급부상한 그는 '힘쎈여자 도봉순(2017)' '너의 결혼식(2018)' 등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보영은 부산을 찾은 관객들에게 연기에 관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느와르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 '서울의 봄(2022)'을 통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트리플 천만 배우 황정민도 올해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기 인생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써니(2011)'를 통해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배우 천우희도 관객들을 찾는다. '멜로가 체질(2019)' '더 에이트 쇼(2024)' 등 강렬하고도 섬세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천우희는 이번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뜻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액터스 하우스는 누구나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되며 예매는 BIFF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