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영광) 임왕섭 기자] 전남 영광경찰서는 영광읍 해룡중·고등학교 정문에서 9일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예방 및 건전한 디지털 문화 정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10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AI 기술 등을 통해 타인의 사진을 합성하여 허위영상물(딥페이크)을 제작·배포하는 사례가 급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영광경찰서는 딥페이크 범죄예방 전단지 및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사이버 도박 근절 홍보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광경찰서,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영광여성의전화, 전남해바라기센터, 해룡고등학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박인신 영광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는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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