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55%↑·S&P 0.13%↑·나스닥 0.52%↓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뉴욕증시가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회 하루를 앞두고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연준이 '빅 컷'(50bp 인하)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그 영향에 대해서는 혼돈스러워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칫 경기 침체 우려(R의 공포)를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 시장은 금리 인하폭 못지 않게 연준이 내놓을 배경 설명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8.30포인트(0.55%) 오른 41,622.08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07포인트(0.13%) 상승한 5,633.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1.85포인트(0.52%) 내린 17,592.1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70.04포인트(1.41%) 떨어진 4,910.44를 기록했다.
M7 종목의 경우 혼조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0.1%, 메타 1.7%, 구글의 알파벳 0.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애플 2.7%, 엔비디아 1.9%, 아마존닷컴 0.8%, 테슬라 1.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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