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을 게임스컴에 출품한 이후 모멘텀 상실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목표가를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스컴에서 수상에 실패하고, 출시 일정 공개가 되지 않으면서 관련 모멘텀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게임스컴의 수상이 판매량 상승과 직결되지 않고,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연말께 공개할 예정이었다.
NH투자증권은 붉은사막의 출시를 2025년 여름으로 예상하며, 11월 중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면 본격적인 주가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10월 중 중국 검은사막(PC)의 출시와 11월 붉은사막에 대한 출시 일정을 공개하면 기대감은 되살아날 것"이라며 "최근 공개된 초반 50분 게임플레이 영상도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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