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 사우스 서밋 코리아' 개최
경과원,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 사우스 서밋 코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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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South Summit(스페인)'과 협업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참가자들(사진=경과원)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참가자들(사진=경과원)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국내 인공지능(AI)·딥테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 South Summit Korea'가 25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스페인 사우스서밋과 협업해 열린 첫 국제 행사로 김동연 지사가 지난 2022년 취임과 함께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 구현을 위해 준비됐다. 

사우스서밋은 지난 2012년 스페인에서 시작해 10여 년간 누적 투자액이 약 13조 원, 7개 이상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시, 체험 등을 진행한다. 

스페인,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63개사의 해외 스타트업, 국내 190개사 등 총 253여 개의 부스가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현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제영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강성천 경과원장, 기예르모 커크패트릭 데 라 베가 주한스페인대사, 마리아 벤후메아 사우스서밋 회장 등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사우스 서밋을 주최한 김 부지사는 "경기도 미래의 해답은 스타트업에 있으며 여기 계신 분들 모두 글로벌 기업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경과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 경기도의 역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이번 경기 스타트업서밋에서부터 시작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AI·딥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쇼케이스로 세분화해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전시 및 체험존 운용,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미래기술 트렌드 및 인사이트 세미나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경과원은 사흘간 서밋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앱(스왑카드)을 통해 투자상담과 1000여 회 이상의 밋업을 추진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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