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코스피가 다시 2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2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47p(0.48%) 하락한 2592.4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05p(0.16%) 내린 2600.87에서 출발했다.
간 밤 뉴욕증시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31p(0.80%) 하락한 4만2931.6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0.69p(0.18%) 내린 5853.98로 끝났다. 나스닥은 50.46p(0.27%) 상승한 1만8540.01에 거래됐다.
특히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4.14%나 급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지수를 떨어뜨리고 있다. 외국인은 903억원, 기관은 137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21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12억7900만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454억3900만원 순매도돼 총 767억1200만원 순매도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90%)과 보험(1.44%), 통신업(1.18%), 증권(0.11%), 금융업(0.0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대로 화학(-1.44%), 철강금속(-1.44%), 의료정밀(-1.36%), 운수창고(-0.87%)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79%), 삼성바이오로직스(0.18%), 삼성물산(0.59%), 현대모비스(0.20%), 삼성생명(0.88%), 메리츠금융지주(0.57%) 등 일부 종목만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22종목이 올랐고, 624종목은 내렸다. 67종목은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94p(1.18%) 내린 751.0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23p(0.16%) 하락한 758.72에서 출발해 낙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는 가운데 리가켐바이오(6.12%), 휴젤(0.70%, 삼천당제약(0.15%), 파마리서치(1.77%) 등 바이오 종목 일부만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