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오라클에 도전장…"DB시장 1위 꿰차겠다"
티맥스, 오라클에 도전장…"DB시장 1위 꿰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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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로 RDMBS 4.0’ 발표…RAC 기술 탑재

‘티베로 RDMBS 4.0’ 발표…RAC 기술 탑재

 

티맥스소프트가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분야의 1위 업체인 오라클에 도전장을 던졌다. 

▲ 티베로데이 2008 행사에서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대표가 국내 최초로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이 탑재된 ‘티베로 RDBMS 4.0’을 발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티베로데이 2008’ 행사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의 차세대 버전인 ‘티베로 RDMBS 4.0’을 발표했다. 

티베로 RDBMS 4.0에는 오라클의 RAC(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을 비롯 외산 DBMS 제품들만 보유했던 ‘공유 DB 클러스터(Shared DB Cluster)’ 기술을 탑재했으며, WAS 제품과 연동해 DB에 접근하는 사용자 식별을 가능하게 했다. 

‘Information Intellogence(정보 지능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티베로 RDBMS 4.0과 DB 관련 토털 솔루션인 '티베로 SW 스택' 제품군이 함께 발표됐다. 또한 ‘티베로 RDBMS 4.0’에 적용된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가 첫 선을 보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데이터 처리 환경을 위한 메인메모리DBMS(티베로 MMDBMS)와 임베디드 DBMS(티베로 라이트), 운영성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 관리 제품군, 실시간 기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통합 제품군이 발표됐다.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대표는 “티맥스소프트는 데이터 기술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데이터 환경과 목적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고, 손쉽게 전사 데이터 처리 및 관리가 가능하다”며, “티베로 SW 스택 제품군은 데이터 중심의 일원화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TCO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티맥스소프트는 이날 기업용 DBMS 시장의 최고 이슈인 고가용성과 고성능을 보장하는 ‘공유 DB 클러스터’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완료하고 데모를 통해 발표했다. 이전까지 DB 클러스터는 분산 데이터베이스 링크나 데이터베이스 복제 기술을 이용해 활용됐으나, 2001년 오라클이 최초로 RAC 기술을 발표한 후 국내에서 공유 DB 클러스터는 DB 클러스터링에 있어 가장 우수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박대연 대표는 “티맥스소프트는 DBMS 업체 중 유일하게 DB 관련 모든 기술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핵심 업무에도 티베로 RDBMS 제품이 도입됨으로써 국내 DBMS 시장에서 오라클을 넘어 설 준비가 끝났다”며,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에 이어 티베로 RDBMS도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설 날이 머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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