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최우수 영예
대구銀,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최우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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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광역시장(사진 왼쪽), 대구은행 하춘수 수석부행장(오른쪽)
▲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사진 왼쪽), 대구은행 하춘수 수석부행장(오른쪽)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 대경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2008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대구광역시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에너지 절약의 달'을 맞아 저탄소 녹색도시 대구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은행은 'DGB STOP CO2 플랜'을 수립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대구광역시장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대구은행은 유엔 글로벌 컴팩(UN Global Compact)과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를 비롯한 국제협약에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경영 활동을 준비해 왔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종합적 계획인 'DGB STOP CO2 Plan'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선포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한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영업점 건물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고효율 전등으로의 전면 교체, '사랑의 계단오르기 운동' 등을 전개해 에너지 절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영업점을 포함한 은행 전 부서에는 '에너지지킴이'를 선정해 전기와 물, 차량용 휘발유, 종이 등의 사용을 줄여나감은 물론, 사용 에너지원 모두를 CO2로 환산해 관리하는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DGB 친환경 기업자금대출', 'DGB환경사랑예금'을 포함한 환경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여신심사과정에 거래기업의 친환경 부문을 반영하고 있으며, '대구 솔라캐노피 조성사업'에도 참가하는 등 친환경 투자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부문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환경분야 전문기업인 대성그룹과 에코프론티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재 다양한 사업을 모색, 추진 중에 있다.
  
대구은행 하춘수 수석부행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 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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