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갤러리조은은 27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Piece of Mind (마음의 조각)'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선보이는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모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우환, 이건용, 하종현, 심문섭, 전광영, 오세열,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등 거장들과 함께, 갤러리조은 전속 작가인 모제 아세프자(Mojé Assefjah), 성연화, 타츠히토 호리코시(Tatsuhito Horikoshi), 정다운을 비롯 채성필, 채지민, 장광범, 정성준, 백윤조, 가브리엘 그래슬의 대표작과 신작들이 전시 공간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다음은 작가 일부 소개]
-개인전과 국내외 아트페어를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백윤조
그녀의 대표적인 ‘Walk’ 시리즈는 ‘걷기’라는 행위를 중심으로, 인물들이 단순한 선과 밝은 색채로 표현되어 있다.
-‘미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성연화
한지와 서예의 표현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한 작가이다.
-모제 아세프자(Mojé Assefjah)
이란 출신작가로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르네상스 시대의 에그 템페라 기법을 이용한다. 2022년에는 독일 뮌헨 렌바흐하우스 미술관에 전시 및 소장되어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처음 갤러리 조은과 합을 맞추는 정다운
전통 회화를 넘어 천을 매체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작업 방식인 패브릭 드로잉(Fabric Drawing)으로 주목
-도쿄를 베이스로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츠히토 호리코시(Tatsuhito horikoshi)
소년과 소녀의 인물화를 다룬다. 2023년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서 갤러리조은을 통해 전 작품 솔드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