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옛 창립 및 회계문서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
우리銀, 옛 창립 및 회계문서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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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의 모태이자 최초의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의 창립 관련 문서와 회계문서' 총 19건 75점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279호로 일괄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 우리銀, 옛 창립 및 회계문서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
이는 현존기업 창립문서로는 최초이다.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된 대한천일은행 자료는 1899년에 창립한 대한천일은행의 설립과정을 보여주는 청원서와 인가서, 정관, 인천․부산 등의 지점 설치관련 문서 등을 포함하는 창립 및 창립 초기의 운영 관련 문서와 회계문서이다.

기본적으로 낱개 문서와 문서철 및 장부의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총 19건 75점이다.

이 자료들은 한국 근대 은행 및 주식회사 발달사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올해 창립 110주년을 맞아 회현동 소재 본점 지하1층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에 이를 상설전시 함은 물론 향후 '한국금융 110년 민족은행 특별전'을 개최해 일반인들에게도 우리은행 금융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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