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중인 상장사를 대상으로 주가 조작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혐의로 관련자 10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B사 최대주주 등은 2007년 1월31일 워크아웃중인 A사를 인수한 뒤 B사의 계열회사인 C사 대표 등과 공모해 이들 회사자금을 이용, 통정매매와 고가매수 주문 등으로 A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적발됐다.
A사 최대주주겸 주요주주인 B사와 주요주주인 C사는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소유주식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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