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금융연구원, 금융인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협약
씨티-금융연구원, 금융인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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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17일 한국금융연구원(원장대행 박재하)과 금융인력개발 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고 4억 6천 2백 만원(미화 33만불)을 기부했다. 한국씨티은행 중구 본점에서 진행된 기부 협약식에는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을 비롯해 한국금융연구원 박재하 원장대행,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조훈 교수등이 참석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주관하는 본 프로그램은 국내 금융기관의 국내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차세대를 육성하고 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경로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씨티재단이 기금을 지원한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전국 15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금융관련 서평/논문 공모전을 3월초에 진행할 예정이며, 학부생 부문 70편, 대학원생 부문 50편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장학금 수혜 대상자들은 재정적 지원 외에도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금융전문가 집단이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경력개발특강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08년에 진행된 제 1차 금융인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씨티은행과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이 공동 주관하였고, 전국 15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원)생 금융관련 서평/논문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수작품100편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금융전문가 집단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경력개발특강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은 “이 프로그램이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자신들의 역량을 구체적으로 펼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금융연구원 박재하 원장대행은 “금융 전반에 걸친 과제를 연구·분석하며 노하우를 쌓은 한국금융연구원과 세계적 금융기관인 씨티은행이 상호간 긴밀히 협력해 미래 금융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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