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인상파의 거장 ‘오귀스트 르누아르전’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르누아르전 후원행사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오는 9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전 영업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권이 배포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르누아르의 유화 71점과 종이작품 118점으로 채워지고 있으며, 국내 단일작기 전시에 등장하는 유화 작품으로는 최다수이다. 이중 30여점은 르누아르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것들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파리 오르세/오랑주리/로뎅 미술관을 비롯해 미국 워싱턴/클리블랜드/스위스 루가노 미술관 등 각국의 40여 공공 미술관과 개인 소장작들이다. 보험가액만 해도 1조원대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그동안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미술전 ‘반 고흐전’, 영화 ‘디워’, ‘슬픔보다 더슬픈 이야기’, ‘고사’ 드라마 ‘쩐의전쟁’, ‘에덴의 동쪽’ 등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진행한바 있다.
한편, 르누아르는 “그림은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 것이어야 한다”는 예술 철학을 가진 화가로 19세기 후반 미술사의 격변기를 산 대가들 중 유일하게 비극적인 주제가 아닌 삶의 기쁨과 환희를 표현해 그린 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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