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비씨카드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1일 노원구 중계동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한 '비씨카드와 함께하는 사랑의 이동푸드마켓 식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식품, 생필품 등을 기부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생활이 어려운 계층 중에는 거동이 어렵거나 지리적으로 멀어 무료 이용이 가능한 푸드마켓을 방문하기 힘든 가정이 있다. 이런 가정을 위해 비씨카드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실을 수 있도록 차량을 개조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가정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이동푸드마켓' 차량을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동푸드마켓 차량이 노원구 중계동 주공아파트 단지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차량에 준비된 쌀, 라면, 통조림, 세제 등의 생필품들은 구청과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500여 저소득가구에게 제공됐다.
한편, 비씨카드는 이번 행사에 사용된 이동푸드마켓 차량의 제작뿐만이 아니라 2006년부터 현재까지 10여대의 빨간밥차를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의 결식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