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8월 첫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LG화학ㆍ삼성증권과 코스닥시장의 에이스테크놀로지ㆍ우주일렉트로를 선정했다.
LG화학은 중국의 경기부양정책과 고환율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 이어 3분기에도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정보전자소재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어 전반적으로 3분기도 실적개선추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하이브리드카용 이차전지의 추가납품 가능성과 LCD Glass 사업의 추진계획 가시화가 예상되는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삼성증권은 4일 시행될 증권사의 지급결제업무 허용으로 CMA계좌를 활용한 삼성그룹 임직원의 급여통장 및 금융계열사 관련 결제계좌 유치가 본격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높은 상품개발 역량을 보유한 ELS 발행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며 CMA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WM부문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코스닥시장의 에이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RF부품업체로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실적개선이 전망된다. 주가 낙폭과다와 함께 전세계 3G 투자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하반기 실적호전, 에릭슨의 투자확대 및 노텔 M&A 수혜 등의 긍정적인 모멘텀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일렉트로는 우수한 금형기술, 공격적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휴대폰용 커넥터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환율하락에 따라 2분기 KIKO관련 손실이 감소할 전망이다. 기존 국내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해외업체로 매출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