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인 신뢰기업(True Company)상은 장애인 채용 및 고용유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부산은행은 금융권과 지방소재 기업 중에서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주) CJ텔레닉스가 금상을, (주)와이지원과 (주)티에스피에스가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부산은행은 올 상반기에 6명의 장애직원을 신규로 채용하였으며 지난 7월에는 3명의 장애직원에 대해 승진이라는 파격인사를 실시하여 현재 지체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장애등급 2~6급 44명이 근무 중이다.
이로써 부산은행의 장애인채용비율은 1.6%으로 은행권의 평균장애인 채용비율 1.0%보다 배에 가까운 수준이나 은행 측은 앞으로 2%까지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장호 은행장은 “금융업이 가지는 특수성과 여러 가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장애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며 “장애직원들이 은행에 잘 적응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