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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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소재 전문기업 스타플렉스 내년 1월 27일 코스닥 상장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디지털플린팅 사인(Sign)소재 전문기업 스타플렉스가 내년 1월 27일 코스닥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이사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이사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타플렉스는 강우상사를 전신으로해 전세계 100여개국 300여개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21세기 사인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명용 광고시트(Back Lit)와 비조명용 광고시트(Front Lit), MESH, SOLIT 등의 소재를 생산하는 스타플렉스는 혁신적 기술력과 친환경적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라미네이팅 5m 장폭 제품 생산을 통한 상용화에 성공했고 이미 세계 각국의 원단 테스트를 통과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3m 규격으로 생산되던 기존 제품들에 비해 소재를 이어 붙여야하는 접지면을 줄여 작업 효율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재활용 시스템(Recycle System)을 구축 국내의 플렉스(FLEX)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재활용 제품은 리사이클 제품에 우호적인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원자재 비용절감 등을 통해 순익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활용 제품 전문 생산업체가 아닌 소재 전문기업에서 재활용 제품을 함께 생산하는 것은 스타플렉스가 유일하다.

총 매출액 중 87%를 해외수출로 올리는 스타플렉스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전지역에 고른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보여준다.

김 대표는 "특정지역이나 국가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전세계에 퍼져있는 영업망은 개별 지역의 침체 등으로 발생하는 매출 감소를 타지역 매출로 상쇄시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자금 사용계획에 대해서 김 대표는 "내수시장 확대와 다른 소재를 개발하는 R&D 비용, 설비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플렉스는 14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액면가는 500원, 희망가액은 주당 1만 3100원에서 1만 5600원이다. 공모 후 총 주식수는 540만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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