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주택담보대출 코픽스 기준금리 도입
우리銀, 주택담보대출 코픽스 기준금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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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우리은행이 25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신규와 연장 및 재약정 취급 시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 기준금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코픽스 기준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COFIX 6개월·1년, 잔액기준 COFIX 6개월·1년 등 4가지로, 전세자금대출과 집단대출을 포함한 새로운 주택금융상품인 우리아파트론과 우리부동산론, 우리전세론 등의 신규 급 시 적용된다.

또한, 기존 주택금융상품의 경우에도 연장이나 재약정 취급 시 코픽스 기준금리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6개월 신규취급액 기준금리 COFIX 연동대출의 경우 최저 연 4.48%에서 최고 연 5.90%를 적용한다.

기존에 CD연동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비용 부담없이 3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1회 한해 COFIX연동 주택담보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다.

전환대상에는 전세자금대출과 집단대출도 포함되나, 집단대출 중 중도금대출이나 이주비대출 등은 제외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코픽스 기준금리 도입으로 기존 CD연동 대출금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금리의 투명성을 확보해 고객들의 금리 선택권이 강화됨은 물론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도 완화됐다"며 "우리은행은 코픽스 연동대출 전용상담창구를 운용해 고객 상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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