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비전선포식' 개최
3년내 점유율 10% 높이기로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신한생명이 오는 2012년까지 확고한 생명보험업계 '빅4'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24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서진원 사장 등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생명 이날 1990년 창립 이후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도 후발 생보사 중 유일하게 인수ㆍ합병 없이 독자적인 힘으로 위기를 극복한 만큼 업계를 새롭게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의지와 미래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신한생명은 업계 선도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보험시대를 선도하는 생명보험 New Leader'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신한생명은 '확고한 4위 달성을 통한 Market Leadership 확보'를 중기 전략으로 정하고, 신계약 시장점유율을 3년 내에 10%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시장점유율이나 자산 규모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완전판매, 계약유지율 등 질적인 부문에서도 중형사 중 1위라는 현재의 위상을 넘어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수립한 비전과 중기전략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공유 가치체계인 '신한WAY'를 기반으로, 신한생명만의 차별화되고, 강인한 기업문화를 구축, 제 2의 비상을 통해 백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한생명은 최근 회사의 높아진 위상만큼 기업의 존재기반인 고객과 사회, 주주, 직원 및 FC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확대하고, 실천의지를 담아 기존의 경영가치를 미션으로 재정립했다.
서진원 사장은 "새로운 20년을 향한 또 한번의 출발점에서 뜨거운 열정과 최고를 향한 1등 정신으로 새로운 비전을 달성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초일류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