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전자 및 정보용 부품소재 전문업체인 이녹스의 주가가 유상증자 실시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02분 현재 이녹스는 전일보다 850원(6.44%)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녹스는 현재 1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며,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1만1250원으로 기준가 대비 20% 할인된 수준이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시의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상증자로 반도체 접착소재에 대한 라인 효율화 등의 신규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자금은 이녹스의 성장에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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