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예탁결제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솔보텍이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 1호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솔보텍은 웹서비스를 운용하는 기업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IT시스템 개발에 대한 컨설팅, 솔루션, 운영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예탁원과 금투협은 지난 3월 25일 중소 벤처기업의 자금조달 및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해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예탁원과 금투협은 예탁결제원과 증권대행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해 프리보드에 진입하는 기업에 대해 1년간 증권대행업무 수수료를 지원하고 주식업무 자문 및 투자유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자본금 30억원 기준 1사당 약 600만원 정도다.
예탁원과 금투협은 중소,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본 증권대행업무 지원사업을 설명회 개최, 기업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기업의 호응도 등 지원성과에 따라 사업기간 연장 및 사업규모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