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공기업 IPO등 증권 업무 개시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2일 캄보디아증권감독원(SECC)으로부터 종합증권사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에 의한 최초의 증권사 인가로서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캄보디아 국내외 유수의 증권사 라이센스 신청자 가운데 제1호 증권사로 선정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007년 1월 전세계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에 사무소를 개소해 거래소 설립에 대비한 공기업 상장 등 투자은행 업무를 준비해 왔다. 2008년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공기업 기업공개 및 상장에 관한 독점적인 금융자문사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자본시장 발전 장기 로드맵에 따라 한국거래소와 합작으로 증권거래소 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2011년 개장 이후 첫 단계로 사회간접자본, 통신, 항만 관련 우량 공기업을 우선적으로 거래소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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