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희토류 관심 고조에 7일째 강세
유니온, 희토류 관심 고조에 7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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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국제적으로 희토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희토류 생산 기업인 유니온이 7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유니온은 전날보다 750원(6.88%)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7거래일째 평균 4.3%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희토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유니온의 주가를 이끌고 있다고 풀이된다.

희토류란 희귀광물의 한 종류로서 삼파장 전구, LCD 연마광택제, 가전제품 모터자석, 광학렌즈, 전기차 배터리 합금 등 전자제품에 쓰임이 확장되고 있다.

때문에 최근 각국이 치열한 희토류 확보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억제하며 1년 사이 4~6배로 가격마저 폭등하고,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희토류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되는 등 희토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이다.

유니온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시멘트 사업이 주력 사업으로 현재 대부분의 매출원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 2008년부터 희토류로 분류되는 몰리브 덴을 생산하며 매출을 거두고 있는 점이 시장에 부각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유니온은 희토류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0CI지분을 갖고 있는 점으로 당분간 양호한 주가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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