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2050년에 세계 100대 은행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행장은 18일 열린 창립 42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과 함께 "'무신불립(無信不立)', 즉 신뢰가 없으면 존립기반이 없다는 각오로 고객의 신뢰지수를 높이는데 가일층 노력해야 한다"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송 행장은 "광주은행이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통령 표창 수상, 최우수 펀드 판매사 선정, 두 번 연속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선정, 퇴직연금 수익률 1위에 선정되는 등의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인 것은 오로지 지역민들의 사랑과 애호, 격려 덕분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광주은행은 기념식을 통해 각 부문에 선정된 고객대표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기근속직원과 우수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광주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창립식에는 박영수 前 행장(제6대), 강락원 前 행장(제7대), 엄종대 前 행장(제8대) 등을 포함해, 광은리더스클럽 김창남 중앙회장, 고객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는 '희로애락(希努愛樂)'을 주제로 한 'KJB 역사전'이 다음달 29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광은 리더스 클럽 기념행사, 전직원 광주·전남 42봉우리 자연보호 캠페인 등의 벤트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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