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4분기 흑자전환 전망과 내년 실적 호전세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엿새째 강세다.
SK브로드밴드는 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일대비 70원(1.30%) 오른 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실적 확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SK브로드밴드는 12분기만에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실적호전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T와의 공조 및 결합서비스로 양호한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과 SKT의 상품 재판매에 따라 SK브로드밴드의 마케팅비용 부담이 하락하는 효과가 긍정적"이라며 "B2B(기업사업부문)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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