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철도관련주가 국내 철도사업단이 4조원 규모 브라질 철도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세명전기는 전날보다 720원(13.53%)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호에이엘(11.64%), 리노스(10.68%), 대아이아이(10.28%), 동양강철(6.10%) 등 관련주들 역시 동반상승하고 있다.
이날 한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공사 등으로 구성된 '브라질 타우바테시 철도사업단'이 오는 14일 브라질 테우바테시 철도망 구축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내년 23조원 규모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 입찰이 유리해졌다는 전망이 시장에 퍼지며 철도관련주들의 동반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철도사업단의 수주 사업은 기존 노후 열차 교체 및 국내 철도 시스템을 적용하며 2013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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