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저축은행 PF대출 인수 영향 미미"

2011-04-27     양종곤 기자

[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은행업이 4000억원 규모의 우량 저축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 인수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감원장은 은행권이 저축은행의 우량 PF대출을 4000억원 규모 인수하는 방안을 권고했다"며 "이는  11.9조원에 달하는 저축은행 PF대출 대비 큰 규모가 아닌만큼 실질적인 악화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은행주의 주가상승탄력은 정부의 규제분위기가 강해 약해진 상황"이라며 "하지만 불확실성을 완화시킬 대책이 확정된다면 현재 양호한 실적대비 주가가 하락한 만큼 상승 여력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