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정부 부처간 전기요금인상 공감대…목표가↑"
2011-05-26 전종헌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대신증권은 26일 한국전력에 대해 정부 부처 간의 전기요금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전기요금 현실화 방안을 담은 전기요금 장기 로드맵이 6월에 발표될 예정"이라며 "로드맵 발표 후 요금인상과 연료비 연동제 도입 등이 순차적인 진행되면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지만 전기요금인상의 필요성이 더욱 명백해지는 계기로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실적은 K-IFRS(연결)기준 영업이익 -5007억원(적자전환), 연결순손익 -5496억원(적자확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