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6호 선박펀드' 30일 거래소 상장

2004-11-25     임희정
증권거래소는 선박펀드인 동북아6호 선박투자회사가 오는 30일 거래소에 상장된다고 25일 밝혔다.

선박펀드는 해외 자회사를 통해 초대형원유운반선(DWT 27만톤급)에 투자해서 발생하는 배당가능이익의 대부분을 12월10일 기준으로 매 3개월마다 수입분배금으로 지급한다.

선박투자회사의 시초가는 상장 당일 개장전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 1시간 동안 공모가 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받아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맞아 떨어지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또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에는 상하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동북아6호 선박투자회사는 지난 9월 설립됐고 10월 사모증자를 통해 137여억원을 조달했다. 선박투자회사가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네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