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추진 T/F 운영

2011-08-31     전종헌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금융감독원은 부동산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은행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방안 관련 T/F를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T/F 운영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편의제공 등을 목적으로 작년 6월10일 제정된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이 내년 6월11일 시행 예정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T/F 운영을 통해 동산에 대한 담보가치 평가, 상품개발 및 표준약관 제정, 담보물건에 대한 사후관리 방법, 경매기관 육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체계적인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동산담보대출 사례 전파를 위한 세미나를 오는 12월중 개최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각 은행 특성에 맞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표준약관 제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은행들도 관련 법 시행과 동시에 동산담보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