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관망세 심화…'쏠림현상' 우려"

2011-11-23     양종곤 기자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IBK투자증권은 최근 증시의 거래대금 감소는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3일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KOSPI200 거래대금이 약 3.3조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현물 수급상 외국인의 증시 하락 베팅 강도와 개인 및 기관의 상승 베팅 강도가 강해졌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짙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내증시 상승시 숏커버링 물량 유입이, 하락시에는 손절매성 매물 출회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