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버스에 불…승객들 대피 소동

2011-11-26     온라인속보팀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25일 오후 7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광역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도 불은 4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버스에는 승객 25명이 타고 있었으며 주행 중 연기를 발견한 운전기사 40살 이 모 씨가 급히 길가에 차를 세우고 승객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운전석 계기판 안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한 뒤 불꽃이 보였다"는 운전기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