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정기예금 만기앞당김서비스' 실시

2011-12-21     채선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SC제일은행은 21일 만기 1년 이상의 정기예금(퍼스트정기예금, e-세이브예금, 홈앤세이브예금)에 가입하는 개인고객에 대해 '정기예금 만기앞당김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만기 전 1개월 이내에 해약하는 경우 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하지 않고, 예치일수에 대해 신규 계약 당시 약정된 이율로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다.

예컨대, 1년제 약정이율이 연 4.1%인 퍼스트정기예금을 내달 2일 가입하고 그 해 12월5일에 중도해지할 경우, 개인고객은 중도해지이율이 아닌 약정이율(연 4.1%)을 적용받아 예치기간만큼 이자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정기 예·적금 중도해지이율 체계도 변경 적용된다. 기존의 중도해지 이자지급방식에서 고객이 신규 가입 당시 적용 받는 약정이율을 기준으로 예치기간에 따라 약정이율의 일정 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정기예금의 경우 △3개월 미만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 0.5%를 적용하며 △3개월 이상 ~ 12개월 미만은 약정이율의 25% △1년 이상 ~ 2년 미만은 약정이율의 50% △2년 이상은 약정이율의 75%를 중도해지이율로 적용 받는다.

정기적금의 경우 △1개월 미만은 연 0.5% △1개월 이상 ~ 1년 미만은 약정이율의 30% △1년 이상 ~ 2년 미만은 약정이율의 60% △2년 이상은 약정이율의 80%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