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New 에이스 저축보험' 판매

2012-01-03     유승열 기자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삼성생명은 3일 공시이율형 저축성보험 '(무)New 에이스 저축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납입기간(3~20년)과 보험기간(5~20년)의 폭도 넓혀 으로 결혼, 주택, 교육자금 등 목적자금 마련에 유용하도록 만들어졌다.

매월 삼성생명이 발표하는 공시이율(1月 기준 5.1%)을 적용하는 상품으로, 기존 상품에 새로운 제도와 특약을 추가했다. '지정인출제도'는 보험료 납입이 끝나고 가입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객이 선택한 비율(3~50%)로 적립액의 일부를 매년, 매월 정기적으로 인출할 수 있게 해준다. '납입면제특약'는 고객이 보험료 납입하는 도중에 심각한 장해(합산 장해율 80% 이상)를 입어 납입면제 사유에 해당하면 나머지 보험료를 삼성생명이 대신 납입해준다. 또한 보험료 납입이 끝난 이후 계약의 전부 또는 일부를 연금 및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최소 1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주계약 보험료가 월 3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가입 6개월 이후부터 연 12회까지 해지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중도인출을 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기존 상품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훨씬 높다"며 "목돈마련을 위한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