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지주, 이웃사랑 성금 10억원 기탁

2012-01-09     서미선 기자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9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영세한 복지기관 및 시설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산은의 기부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각각 5억원씩 기부한 것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2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강만수 회장은 전달식에서 "산은의 작은 정성이 사회통합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우리 사회에 온기를 지피는 군불과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산은은 청년창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특징 있는 사회책임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올해 작년 이익의 10%에 해당하는 14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에 1000억원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봉사활동에 400억원을 지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