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모기지, 상장 이틀만에 '반등'

2012-05-02     양종곤 기자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상장 첫날 하한가로 추락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룬 SBI모기지가 2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BI모기지는 전거래일보다 40원(0.75%)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5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시초가(6300원), 공모가(7000원) 모두 하회한 수치다.

SBI모기지는 상장 전부터 중국 고섬 사태로 빚은 '차이나 디스카운트', 공모가 수준 적정 여부,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관들이 물량이 받아가지 않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