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파리모터쇼서 '아웃랜더 PHEV' 공개

2012-09-20     정초원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미쓰비시자동차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아웃랜더 PHEV'와 '미라지', '아이미브(i-MiEV)' 등 차량 8종과 친환경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미쓰비시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향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뚜렷하게 밝힐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인 '아이미브'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모터쇼의 전략 차종은 최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V 시스템을 장착한 아웃랜더 PHEV와 고연비의 글로벌 소형차 미라지다.

특히 파리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아웃랜더 PHEV는 미쓰비시의 전기차 관련 핵심 기술을 집약하고 있다. 아웃랜더 PHEV는 2013년 초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밖에도 미쓰비시는 100% 순수 전기 레이싱카인 '아이미브 에볼루션(i-MiEV Evollution)'을 비롯해 가정에서 태양열을 활용한 전기 생산과 전기차 공급 등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미브 하우스(MiEV House)' 등 첨단 기술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