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3년째 감원…올해 3천400여명

2012-11-12     이종용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극심한 경기 불황의 여파로 올해 최대 3천4백여명의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 인력 감축 규모는 외국계를 포함한 은행이 1천8백여 명, 생·손보사가 6백여 명, 카드·캐피탈사가 1천여 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금융권 종사자 17만 여명의 2% 수준이며,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지난 2010년과 2011년 금융권의 감원 규모는 5천여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