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보, '주택사업금융 유동화보증' 제1호 보증서 발급
2012-11-22 문지훈 기자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대한주택보증이 오는 23일 '주택사업금융 유동화보증' 제1호 보증서를 발급한다.
22일 대주보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 율량2지구 대원 칸타빌 4차' 사업장에 '주택사업금융 유동화보증' 제1호 보증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주택사업금융 유동화보증'은 주택 사업자가 대주보의 신용등급(AAA)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을 유동화해 자금을 조달하는 상품이다. 사업자는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시공사 연대보증의무가 면제돼 우발채무를 감축,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
시공사인 대원은 이를 통해 4%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5% 금리(화성동탄 사업장)로 PF보증을 이용하던 것보다 약 1%P 상당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장은 자영이 시행하고 대원 및 성지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총 614가구로 구성됐다. PF대출 유동화(ABCP 발행)는 키움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