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여자만세연금보험' 출시
2013-01-09 유승열 기자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동양생명은 9일 '(무)수호천사 여자만세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편균수명은 길지만 은퇴설계에서 소외를 받는 여성들의 노후설계를 위한 여성 특화 연금보험이다.
일반 연금보험보다 다양한 보장이 추가됐지만 환급률은 비슷한 수준으로 설계됐다. 연금을 받기 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확정시 1000만원의 치료비는 물론, 성인주요질환을 비롯한 여성생활질환, 부인과 질환 등의 수술비와 입원비까지 보장해준다.
또 중도 환급기능을 신설해 연금을 받기 이전에도 생활자금을 수령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경우 보험료 납입이 모두 끝난 이후 매년 기본보험료의 600%가 지급된다.
연금개시시점에 쌓인 적립액의 최대 70%까지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행복설계자금'은 목돈이 필요한 고객들이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 여성가구주 증가와 국민연금 중 유족연금의 한계로 여성을 위한 연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남녀 수명 차이를 반영한 이 상품이 향후 여성의 은퇴설계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입연령은 15~60세까지이며 고액보험료할인, 장기납입보너스 등으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