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로 2010선 '강보합'

2013-01-15     윤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21포인트(0.46%) 상승한 2016.2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시작했으나 이내 강세로 전환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72억원 순매수세다. 개인은 183억원 순매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도 246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1.47%, 전기전자 0.29%, 음식료품 0.15%, 의약품 0.07% 하락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전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이 2.42%, 통신업이 1.83%, 운송장비가 1.71%로 상승폭이 높다.

시총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현대모비스는 3.36%, 현대차는 2.15%, 신한지주는 1.91% 급등하고 있다. 반면 전일 크게 올랐던 한국전력은 1.72% 떨어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1.48%,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39% 하락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이 411곳이며 하락종목이 288곳, 변동 없는 종목이 104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4포인트(0.26%) 상승한 514.7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과 9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